# 삼성전자 관련 데이터 간단 체크
– 지난 금요일 시장 증익 모멘텀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반도체와 Auto 섹터에서의 이익 증가가 필요할 수 있다는 데이터를 확인 함. (지난글: 섹터별 실적 스크리닝_’25년 6월 6일)
– 반도체와 금융, Auto와 에너지 섹터가 전체 시장 영업이익의 약 68.87%를 차지하고 있음.
– 금융의 경우 이익 변동성이 크지 않고, 에너지 섹터는 꾸준히 증익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기에 반도체와 Auto 섹터에서의 증익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.
– 이에 삼성전자 관련 주요 데이터를 간단히 체크해 봄.
– 현재 시장에서 생각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’25년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약 77조원, 영업이익은 약 6.87조원 수준.
–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+3.98%, -34.89% 증감된 수치.
–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으며, ’26년에는 소폭 증익될 것으로 보고 있음.
– 분기별 매출 흐름은 아래와 같음.
– 5개 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데, ’25년 4분기까지 YoY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정리됨.
– 영업이익도 크게 다르지 않는 추세.
– 한편, 수출입데이터도 살펴보면, 현재 레벨은 어느정도 박스권 상단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함.
– 2018년 이후 반도체 수출은 크게 11,000백만불 이상에서 박스권 고점을, 6,000백만불 수준에서 저점을 형성했기 때문.
– YoY 증감률을 보면, 최근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반등이 조금씩 나오고 있음.
– 전년동월대비 수출 YoY 증감률과 주가 추이는 상당히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에 YoY 증감률이 앞으로도 계속 우상향을 할 수 있을지가 매우 중요함.
– 차트에서 YoY 우상향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추세가 나오기 위해서는 지난 3월과 4월 증가율 이상의 수치가 반드시 나와야 함.
– 4월 수출 증가율이 13.4%이기 때문에 5월에는 4월 이상의 증가율이 반드시 나와야 YoY 차트에서 우상향 추세가 이어질 수 있음.
– 아직 5월 확정 데이터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, 잠정치 기준으로 5월 반도체 수출은 역대 최대로 추정됨.
[속보] 5월 수출 작년보다 1.3% 감소…반도체 수출, 역대 月 최대
– 6월에는 5월 이상의 증가율이 나와야지만 YoY 차트 우상향 추세가 이어질 수 있는데, 지난 반도체 사이클에서 2개월 연속 최대 수출액을 경신했던 적은 없었음.
– 이에 6월 데이터는 5월 대비로는 조금 둔화될 가능성이 큼.
– 단기적으로는 YoY 반등 추세가 이어질 수 있겠지만, 긴 호흡에서는 YoY 증가율 차트가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될 수 있는 흐름도 조심스럽게 염두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됨.
– 이번 사이클에서 반도체 수출액 추이의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수 있는지 여부도 주요 체크 포인트로 보임.
– 6월 11일 관세청에서 발표되는 6월 1~10일까지 잠정 수출 실적에서 반도체 데이터에 관심을 가져봐야 하는 구간으로 판단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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