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 무역수지가 중요한 이유
– 통상적으로 한국은 주요 원자재를 수입하여 제조 및 가공하는 사업 구조로 알려져 있음.
– 한국을 하나의 기업이라고 가정을 해보면, 아래와 같은 도식화도 가능하다고 생각함.
: 수출 – 매출
: 수입 – 원가
: 무역수지 – 마진
– 위 가정을 검증하기 위해서 매달 발표되는 무역수지 데이터를 분기별로 월평균 무역수지를 계산함.
– ’18년 1분기부터 현재까지 데이터이며, 관련 추세는 아래와 같음.
– ’22년 4분기 또는 ’23년 1분기를 전후로 저점을 형성한 이후 무역수지는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.
– 이 차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들의 영업이익률 평균치를 대입해 봄. 관련 차트는 아래와 같음.
– 참고로 시총 상위 종목에는 지주사, 금융, 게임, 인터넷 등 수출데이터와 관련되지 않은 기업들은 제외함.
– 매분기 방향성이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지만, 대략적인 방향성은 어느정도 유사함.
– 당장 다음분기 다다음분기 어닝을 100% 정확하게 예측하긴 어렵지만, 매월 세번씩 발표되는 신속성과 정부 기관의 오피셜 데이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유의미한 숫자라고 생각함.
– 최근 1~2개 분기는 무역수지와 주요 기업들의 이익률간의 약간의 미스매칭이 발생한 상황.
– 현재까지 발표된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’25년 2분기 월평균 무역수지는 전분기/전년동기대비 모두 개선될 것으로 보임.
– ’24년 4분기와 비교해도 숫자가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 ’25년 2분기 주요 상장사들의 어닝(Earning)은 견조할 가능성이 높음.
– 어쩌면 이 부분이 ’25년 2분기 주가 강세의 숨겨진 배경이 아닐까도 생각됨.
– 다만, 고민이 되는 부분은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좋아질 룸(Room)이 많이 남아있는지에 대한 부분.
– 지금보다 무역수지 규모가 더 좋았던 시기는 ’18년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코로나 직후인 ’20년 하반기.
– 결론은 매달 발표되는 무역수지 데이터는 매우 유의미하기에 꾸준한 체크가 필요.
- 분석에 사용된 주요 기업들의 영업이익 및 이익률 데이터 다운로드: 주요 기업별 영업이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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